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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영아티스트’ 첫 무대 오늘 피아니스트 김지영 독주회

클래식 유망주 발굴·양성
김영지·김강태 등 3명 선발
도문화의전당서 무료 공연

 

경기영아티스트 콘서트 다섯 번째 시간으로 피아니스트 김지영 독주회가 20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경기영아티스트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는 1년간 독주회 및 오케스트라 협연, 찾아가는 공연, 국내외 거장의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무대경험과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올해는 김지영(Pf), 김영지(Vn), 김강태(Pf) 등 3명의 경기영아티스트가 선발됐으며 그 첫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지영이 꾸민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 재학 중인 김지영은 제55회 동아음악콩쿠르 3위, 제42회 중앙음악콩쿠르 3위에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곡마다 다양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심사평으로 경기영아티스트에 선발된 그는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올라 장 시벨리우스의 ‘13개의 소품, Op.76’ 중 세 곡과, 모리스 라벨의 ‘거울’ 3·4악장, 로웰 리버만의 ‘괴물석상 Op.29‘,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8번 B b장조, Op.84’를 들려준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경기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아티스트들을 꾸준히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영아티스트들의 이번 2017년 활약을 축하하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영 독주회에 이어 10월과 11월에는 각각 김영지의 바이올린 독주회, 김강태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경기영아티스트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신청은 이메일(nanumi@gg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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