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14~26라운드간의 관중 동원 성과를 평가해 수원이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각 구단의 관중 유치 성과를 시상하는 상으로 수원은 전년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수원은 2차 기간 동안 전년 평균관중 대비 2천783명이 증가한 1만405명의 평균관중을 유치했다.
같은 기간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1만2천970명의 관중을 유치한 FC서울은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을 받았고 포항 스틸러스는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인정받아 두번 연속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의 주인공이 됐다.
선수단 연봉의 1%를 팬들에게 환원하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만 제공되는 다양한 MD상품들을 제공하는 한편, ‘후원의 집’ 등을 찾아 연고지 팬들과 직접 접촉하는 성의가 높은 평가를 받은 전북 현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맹은 이 4가지 상을 1차(1R~13R), 2차(14R~26R), 3차(27R~38R) 등 기간별로 나눠 시상한 뒤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