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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고 한민족 역사 시작하니… ‘강화 개천대축제’ 개최

다음달 1일부터 마니산에서
개천대제 등 프로그램 다채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참성단을 비롯해 마니산 일원에서 단기 4350년을 기념하는 ‘강화 개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금껏 찾아보기 힘든 긴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개최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화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행사로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 마당놀이와 ‘연희공방 음마깽깽’ 인형극 등이 있다.

또한 ‘더리미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공연과 특히, 인기 여성듀오그룹 ‘옥상달빛’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3일에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開天大祭)가 진행돼 모든 관람객에게 현장에서 흰색 제례복을 나눠주고 이를 착용한 후 참관하게 할 계획이다.

개천대제가 끝나면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제58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이 곧바로 이어진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회 마니 신바람 났네’ 동아리 발표대회와 각종 체험 및 전시 등이 계획돼 있다.

이상복 군수는 “한민족 역사가 시작되는 곳에서 개천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기념하기 위해 강화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강화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강화만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경험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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