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호주 한인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워킹할리데이 대학생들의 현지 정착에 앞장서온 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씨는 가평군이 2011년부터 자매결연 행사를 위해 매년 호주를 방문할 때마다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가 잣막걸리, 잣한과, 포도, 사과 등의 가평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2016년부터 호주에 잣막걸리 4만캔이 수출되는 데 일조했다.
특히 1985년 호주로 이주해 현지 사정에 정통한 강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가평과 인연을 맺고 13만 교민뿐만 아니라 호주 전체 국민들에게 가평 특산품을 널리 전파하고 시판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왔다.
강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가평인으로서 가평군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홍보대사 위촉은 우리가평의 격을 높이고 새로운 가평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활 홍보대사와 함께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