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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도네시아 최대 州와 자매결연

웨스트 자바주 주시자 등 訪仁
환경 등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
유 시장 “양 지역 발전 격상”

아마드 헤르야완(Ahmad Heryawan)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주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25일 인천시를 방문,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양국이 외교관계 성립 이후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류 열풍으로 우리 기업인들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웨스트 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에 인접,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인 위치에 있고 4천7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최대 도시이며 국내 GDP의 60%를 자치하는 인도네시아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 이번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이 양 지역 발전을 격상시키는 의미있는 교두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마드 헤르야완 주지사는 “오늘 웨스트 자바주 정부 및 기업관계자들과 인천을 방문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수도권 매립지 사업 등 시가 이룩한 다양한 사회 인프라, 교통, 환경, 사회 복지 등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아마드 헤르야완 주지사 방인단은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등을 방문, 수도권 매립지내 위생 매립 및 자원순환시설과 환경문화공원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웨스트 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주로, 수도인 자카르타에 인접해 있으며 약 3만7천㎢의 면적에 4천700만 명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제조산업 및 전략산업의 중심지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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