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3가구 79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빚은 송편들은 가평한우연합회에서 지원받은 한우와 함께 관내 홀로사는 노인 40가구에 전달됐다.
가족봉사단 이경란 단원은 “올 추석에도 쓸쓸하게 보낼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사단 일원으로써 남은 활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김경호 사무국장은 “한가위는 풍요를 상징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런 풍요속에서도 늘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위해 가족봉사단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