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7일 2018년 신인 지명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고지역 출신으로 일찌감치 1차 지명 받은 수원 유신고 출신 우완 투수 김민은 계약금 3억원에 사인했고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서울고 투수 겸 포수 강백호는 계약금 4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2차 드래프트 2번과 3번으로 지명 받은 최건(서울 장충고)과 박재영(경남 용마고)도 각각 1억1천만원과 9천만원에 계약했으며 2차 드래프트 4~10번에 지명된 고명성(전북 군산상고), 윤강찬(경남 김해고), 신병률(단국대), 백선기(대구 상원고), 박주현(서울 충암고), 이창엽(한양대), 조대현(유신고) 등도 계약을 완료했다. 신인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2천700만원이다.
이로써 케이티는 2018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이번 신인선수들의 계약금 총액은 13억2천만원이며 연봉총액은 2억9천700만원이다.
한편 계약을 마친 2018년 신인 선수들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팬 상견례와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