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전부 현대 전을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전역 선수 3인의 ‘컴백 환영 데이(DAY)’로 마련한다.
이번 주말 홈 경기 테마를 ‘WELCOME BACK TO SUWON’으로 정한 수원은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조지훈과 아산 무궁화FC에서 전역한 김은선, 조성진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
입대전까지 멋진 플레이와 남다른 투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 선수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복귀를 환영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장외에는 전역 선수들의 수원 복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세 선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선수들이 직접 추첨해 QLED TV를 선물로 제공한다.
연간회원들에게는 전역 선수들의 배번과 관련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각각 5번(조성진), 77번(조지훈), 99번(김은선)을 달고 복귀하는 세 선수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555번, 777번, 999번, 1555번, 1777번, 그리고 1999번째 연간회원 입장객에게는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하프타임에는 전역 선수 3인방에 대한 O/X 퀴즈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는 전역 선수를 환영하는 응원피켓을 준비한 팬들에게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응원피켓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중앙광장에 응원피켓 제작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SNS를 통해서도 김은선, 조성진의 공식 환영행사에 참여할 팬들을 뽑는 이벤트가 열린다.
두 선수의 전역을 기다린 사진과 사연을 구단 페이스북에 올리며 4명을 뽑아 경기 당일 펼쳐지는 환영행사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