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은 2천600명 전국 생활체육지도자를 기간제에서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 고용안정 후 처우개선에 관한 보수 및 제 수당, 생활체육 배치 및 운영과 기타 활동에 관한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이 시작된 2000년 이후 이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은 17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지도자들은 전문 체육인으로서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처우보장과 시군구별 전문체육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복지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룰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정병국 의원은 생활체육 지도자 의견을 청취한 뒤 향후 제도개선 T/F팀 구성과 예산확보 및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개선 공청회 개최 등 향후계획과 방법을 마련할 것을 대한체육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한편 시·도 생활체육지도자 대표단은 앞으로 서로 정보공유와 모임을 통해 정규직전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