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채인석 화성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 선수단 3천931명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시·군 지자체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일군 노력의 자리이므로 맘껏 즐기시고 가시길 바라고 장애인체육 예산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염종현 위원장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길이 열리는 화성시 방문을 매우 감사드리며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대회, 안전이 최우선 되는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 3:3농구 등 13개 종목에 열띤 경합을 치룬 결과 수원시가 총점 370점으로 화성시(310점)와 군포시(26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부천시는 모범선수단상을, 남양주시는 질서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