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육교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해 가평군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문화예술부문 정민희(32)씨, 체육교육부문 황윤수(47)씨, 사회봉사부문 김학란(53)씨, 환경부문 조정환(42)씨, 산업경제부문 양옥연(57)씨, 지역안정부문 최정숙(56)씨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3일 ‘제50회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먼저 가평음악협회 지부장인 정민희씨는 가평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 미래음악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음악문화의 불모지인 가평의 음악적 수준을 향상시켰고, 황윤수씨는 리틀야구단 감독으로 군내 최초로 리틀야구단을 창단,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보급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정신과 명랑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김학란씨는 6·25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북돋아주고 무연고 홀몸노인의 칠순잔치를 여는 등 17년 동안 정신지체장애인복지시설에 후원과 봉사를 하며 헌신해왔으며, 조정환씨는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지회 활동을 하면서 하천변 및 계곡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매년 식목행사에도 참여해 소중한 산림자원 육성에 동참했다.
또 삼회1리 이장 양옥연씨는 청평면 삼회리 벚꽃 표고버섯 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으로 마을 소득창출해 기여했으며, 최정숙씨는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화재예방 및 산불조심 캠페인 등을 통해 재난예방 구호활동과 대민봉사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