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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올림푸스 의료트레이닝센터’ 둥지 틀다

 

세계적인 메디컬 기업

송도 첨단클러스트에

지상 4층 규모 K-TEC 개관

최고 수준 교육환경 갖춰

국내외 의료진 훈련 도와


세계적인 메디컬 기업인 올림푸스의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 Olympus Korea Medical Training&Education Center)가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 첨단클러스터에서 K-TEC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 청장과 오카다 나오키(岡田直樹) 올림푸스 한국 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 대사, 김영모 인하대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EC은 총 37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지난해 2월 착공 후 이달 완공,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천56.5㎡ 부지에 연면적 약 6천63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K-TEC은 3D 및 4K 등 초고화질 영상 데모가 가능한 대강당과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트레이닝룸을 갖췄다.

앞으로 K-TEC은 국내외 의료진의 훈련을 돕고 세미나 및 학술회의 등으로 방문객이 연간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용 청장은 “올림푸스의 최첨단 의료트레이닝 센터가 송도에 개관함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 의약단지로서 IFEZ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 K-TEC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과의 협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K-TEC은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료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는 지난 1919년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해 지난 1950년 세계 최초로 위(胃) 카메라를 상용화, 높은 기술력과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전 세계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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