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군·구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에 구성되는 군·구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시의회가 추천하는 2명,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하는 1명, 인천지역학계·법조계·언론계 및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각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시·도의원 선거구 및 군·구의원 총정수가 확정이 되면 군·구의회의원 지역선거구와 의원정수 조정을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역사회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선거구를 획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