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1일 ‘제1회 온 세상과 통하는 다문화가족 축제’를 가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이 인종, 종교, 성별, 나이를 떠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화합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7인조 더 라임 앙상블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 축하공연, 20개 팀의 전통의상 패션쇼, 8개 팀 자조모임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등 다채롭게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군·구에 거주하는 1천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전통춤과 노래 등의 장기를 뽐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개 팀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족들이 각 나라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도 진행했으며, 특히 유정복 시장 부부가 한국문화를 대표해 전통한복을 입고 참여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