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특산 와인인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가 올해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품평회에서 대상인 마루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순수 와인 88종이 경합을 벌였다.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는 지난 2008년부터 개발, 생산된 와인으로 가평 포도를 이용해 가평특산주 영농조합에서 생산하고 있다.
가평 포도는 운악산 등 해발 30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비 가림 시설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고 향이 뛰어나다.
또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는 지난 2015년 광명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매년 광명 와인 동굴에서만 4천만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상은 충북 영동의 ‘여포의 꿈 화이트’, 은상은 충남 천안의 ‘두레안 브랜디’, 동상은 경북 김천의 ‘크라테 레드 드라이 와인’과 경북 영천의 ‘고도리 화이트’에게 각각 돌아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