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지역 곳곳에서 지역내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가 개최되고 있다.
숭의1·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인천 남구문화공감센터가 700만 원을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했고 축하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 등을 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배동기 숭의1·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후원을 통해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학익2동은 연학초등학교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80세 이상 어르신과 9개 경로당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식사 대접을 도왔다.
이와 함께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도화초등학교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황갑재 도화1동장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 준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