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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愛仁 5탄’ 직접 소개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섬 여객운임 지원 확대 설명
유공자 예우·미세먼지 대책 등 시민행복정책 알려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애인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서 ‘시민이 행복한 애인정책 Ⅴ’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애인정책 Ⅴ’는 기존 발표된 애인정책들은 물론 시민행복을 디자인하기 위한 정책들을 전방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우선 도서지역 여객운임 지원이 확대돼 인천시민의 본인부담이 대폭 축소된다.

인천시민은 백령·대청 기준 약 2만 원, 연평 약 1만5천 원(정상요금 백령·대청 기준 6만6천500원, 연평 기준 5만5천300원) 수준의 부담만으로도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호국보훈 도시에 걸맞게 유공자 예우를 위한 시책을 마련했다.

전몰군경유족수당(월5만원)과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하고,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민행복 프로젝트가 시행될 예정이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첨단자동차 전장부품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산업전문훈련센터 구축하는 한편 수출주도형 로봇융합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2017년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을 LPG차량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4천858대를 보급키로 하는 등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한다.

이 밖에도 20년이 넘도록 조성되지 않아 공원 지정이 해지될 위기에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 46개소를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이 희망하는 장소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애인정책은 정책수요자인 시민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의 성과를 인천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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