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하키는 25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482점으로 충남(1천493점·금 2)과 인천시(1천443점·금 1, 동 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2015년 제96회 대회까지 5연패를 이어가다 지난 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 하키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 하키는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수원 태장고가 홈 팀인 충북 제천상고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이매고가 충남 아산고과 1-1로 비긴 뒤 승부타에서 3-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도 하키는 사전 경기로 열린 일반부 여자부에서 평택시청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성남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