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30일 마을교육활동가를 발굴해 양성하는 ‘2017년 마을교육활동가 발디딤’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진행됐으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 이해, 도시재생 사업과 마을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지막 교육에는 학부모와 전직교사, 마을강사 등 41명의 수강생이 참여, 토론 형식의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통해 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구의 교육공동체의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논의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남구온마을학교 사업과도 연계해 활동가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