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요재정 관련 심의·자문을 위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통합관리기금 및 지방재정상환기금 운용계획(안), 2018~2022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의한 뒤 원안 가결했다.
군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는 중기지방재정계획과 20억 원이상 신규 투자사업, 1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검증한다.
또 재정공사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 투자사업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모든 용역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관한 내용, 통합 관리기금 및 지방채상환기금 운용계획 등을 심사하게 된다.
위원회에 앞서 김성기 군수는 마을이장 등 각종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신규 민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심의위원은 세금의 주인인 납세자가 직접 군의 재정운용 방향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는 군민 대표다”며 “재정이 공평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2년간 책임감을 갖고 심의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