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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송림골 재생 정부사업 공모

송림오거리 주변 활성화 추진
200억원 규모 도시재생 사업
이달 중 실사… 내달 선정 계획

인천 동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사업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공모사업은 송림오거리 주변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송림 상생빌리지 ▲송림골 복합커뮤니티센터 ▲야구테마파크 ▲S-I Mom Zone ▲송림골 지역재생회사 조성 등으로, 사업추진의 기본방향을 주민주도의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가족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 원도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 등으로 잡았다.

또 빈집을 활용해 공원과 녹지를 조성하고 유휴·노후상가에 시설물 정비사업비 지원을 통한 상권활성화 방안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요구하는 주요 핵심개념을 반영했다.

현대 구는 지역 및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업부서 내 TF팀을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사업구역 내 상가와 주택을 개별 방문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안내·홍보, 설문조사와 상생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역주민들과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 추진으로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도시재생의 선진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한 다양한 주민교육과 주민주도의 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11월 중 현장실사 및 컨설팅을 거쳐 종합평가 후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선정된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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