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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대부업체·폐기물처리업체 등 특별점검

주유소 오염물질 배출 조치 확인
청량산 주변 음식점도 지도 나서
“주민들 피해 없도록 사전 예방”

인천 연수구는 시민생활 안전을 위해 관내 대부업체, 폐기물처리 업체, 주유소, 청량산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부업 관련 점검은 경기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대부업 이용 증가에 따른 피해예방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실시된다.

구는 위반 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하고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추심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관내 32곳의 폐기물처리(수집·운반)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도 오는 3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반은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및 운반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주유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19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배출시설 신고내용과 설치사항을 비교 확인하고 주유소 저장시설 오염물질 배출최소화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주유시설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여부나 회수 배관 액체막힘검사 실시 여부도 점검대상이다.

아울러 청량산 등산로 주변 음식점 37곳에 대해 무등록 및 무표시 제품을 취급,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점검도 실시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대부업·환경·음식 등의 분야에서 사전에 지도·점검을 벌여 자칫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수 있는 부분을 차단·예방할 것”이라며 “특히 불법 사항에 대해선 형사고발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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