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 확인 후 채용에 도전하는 취업지원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난 27일 ㈜타이거일렉에서 ‘기업방문 취업지원서비스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명의 구직자가 참여, 3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다.
이날 ㈜타이거일렉에 방문한 구직자들은 기업소개 및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에 지원했다.
현장 방문한 한 구직자는 “기업체 현장상태가 어떤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취업을 망설였는 데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업방문 현장면접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를 적극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겠다”며 “구직자와 기업체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인천시 일자리 희망버스를 활용, 구직자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