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연장 11회 혈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ㅁ 정상에 올랐다.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2015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8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이날 9회에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긴 소프트뱅크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는 일본시리즈 MVP에 뽑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