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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마니산 한겨레 체험공원 조성 ‘탄력’

실시설계 완료 내달초 착공

인천 강화군이 마니산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체험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마니산 관광지에 단군을 테마로 가족 체험형 근린생활공원을 조성하는 ‘한겨레 체험공원 조성사업’은 이달 실시설계가 완료되며 다음 달 초 본격 착공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을 빼고 변경된 관광지 조성 계획을 인천시에 신청, 8월에 ‘마니산 관광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변경)’이 승인·고시됐다.

이 사업은 마니산 관광지에 등산객 위주의 관광객 저변 확대와 지역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은로 마니산 주변의 기존 시설물 개·보수와 공터를 활용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시비 등 73억 원으로, 마니산 관광지 지정면적 48만6천㎡ 중 약 7만㎡를 활용해 오는 2019년까지 상방·함허동천 지구(화도면 상방리 및 사기리)에 하늘전망대와 개천마당, 단군마당, 단군놀이터, 숲속산책로, 쉼터, 위험구간정비, 공공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앞서 위험구간(암릉구간) 및 숲속산책로(잡목제거 등) 정비는 이미 완료됐으며 내년 추진 대상인 단군광장, 체험놀이터, 숲속산책로, 개천마당(참성단 실물 모형 재현)은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착수했다.

이상복 군수는 “마니산은 단군이 한늘에 제사를 지냈을 만큼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정기가 서려있는 명산이다”며 “새로운 마니산 관광지 조성 계획에 따라 한겨레 체험공원이 조성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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