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3일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도농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그 동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인천교통원수원에서 기념식 위주로 실시됐으나 올해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도농 어울림 축하공연, 노래자랑, 농산물 전시·홍보·판매, 농업·농촌 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시는 기념식을 마친 후 대내외적 어려운 농업여건을 감안해 농업인 단체와 함께 오찬 간담회 자리를 마련, 다양한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히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풍성한 수확을 이룬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