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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석 사무관 ‘행정 달인’에 뽑혀

행안부, 전국 10명 최종 선발
법인 설립 민원인 불편해소 공로
2012년 ‘청백봉사상’도 수상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에서 장애인복지과에 근무하는 홍기석(57·사진) 사무관이 일반행정분야에서 행정달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 및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한 지방공무원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6개 분야,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홍 사무관은 지난 2013년 법인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인 설립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영리법인 설립허가기준 ▲정관정비 및 이사회 운영요령 ▲법인설립허가 핑퐁방지기준 제정 ▲비영리법인설립 상담실 운영 ▲공공법인 최단시간 통합 ▲비영리법인 운영·통합·해산 등 문답서 제작 ▲비영리법인 공부방 카페 운영 등 법인 운영과 관련한 규정 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사문관은 “법인이 법령에 의거 만들어졌지만 일단 설립된 법인은 자유로운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법인을 임의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법령에 근거 없는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영리법인의 운영과 관련된 시민들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적극 상담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사무관은 지난 2012년에는 청렴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맡은바 업무에 열정을 다하는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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