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 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북돋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북돋움 프로젝트’는 인천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활동가 등 지역 휴먼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돋움터’와 원도심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연계한 소규모 특화 공공임대주택인 ‘돋움집’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우선 추진하는 ‘돋움터’는 관내 대학과 중간 지원조직(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과 협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다.
본격 사업시행 전 주민참여 및 역량을 준비하고 중간조직과 연계해 동네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공사는 사회적경제분야 예비활동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동가 아카데미’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인천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의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활동가를 육성,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공사 황효진 사장은 “‘북돋움 프로젝트’가 인천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