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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개척단, 베트남 상륙 보인다

市-중기중앙회, 6개사 파견
136만1000 달러 상담 성과

 

인천지역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이 베트남에서 136만1천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인천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에는 의료용 진동 마사지기, 화장품, 제빙기 등 여러 업종의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 7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제빙기를 생산하는 대아메탈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해 베트남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아메탈 김창연 실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신흥시장 베트남으로의 제빙기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마스카라, 립스틱 등 화장품을 제조하는 그린비코스메틱 이성원 이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반응을 점검하고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향후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장개척단은 호치민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 및 대형매장을 방문하는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장은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애로 개선과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해외판로 개척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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