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고가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에서 경남 창녕고와 맞붙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는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진행된 왕중왕전 대진 추첨 결과 홈팀인 창녕고와 대결한다.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매탄고는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왕중왕전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군 일원에서 열리며, 권역별 리그 성적에 따라 32개 팀이 최강자 자리를 다툰다.
한편 이번 왕중왕전에는 새로운 승부차기 방식으로 A팀-B팀-B팀-A팀의 순서대로 차는 ‘ABBA룰’이 처음 도입된다.
32강부터 8강까지는 전후반 경기 종료 후 무승부면 승부차기에 들어가며, 준결승과 결승에는 무승부시 연장 전후반 15분씩 경기 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