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시체육회관 4층 사무국장실에서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정석규 시체육회 이사, 조정현(수일중 2학년) 복싱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싱 유망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서 정석규 시체육회 이사(길림성 대표)는 조정현에게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매월 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정현은 중등부 48㎏급에서 제38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3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1위, 제4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2위, 2017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3위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정석규 이사는 “수원시 체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조정현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유망주 선수를 후원해 준 정석규 이사께 감사드리며 체육회도 꿈나무·유망주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