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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알렉스 27점… KB손해보험, 3위서 2위로 진격

서울 우리카드 3-1로 물리쳐
1위와 세트득실률 밀려 2위
女 흥국생명, GS칼텍스 제압

 

의정부 KB손해보험이 2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7 30-2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5승3패, 승점 14점으로 1위 대전 삼성화재와 승점과 승수가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조금 밀려 3위에서 2위로 1계단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2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도 2개씩 성공하며 만능 활약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 알렉스의 고공강타가 우리카드의 코트를 때리며 25-17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4세트들어 우리카드 외국인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등록명 파다르)의 공격이 살아나며 고전했다.

20-20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KB손해보험은 파다르의 연속 공격성공과 알렉스의 공격범실로 20-24, 세트 포인트에 몰렸지만 알렉스의 서브 때 4점을 추가해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28-28에서 이강원의 백어택과 상대 최홍석의 공격 범실로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서울 GS칼텍스의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3)으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하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에이스 이재영이 25득점을 폭발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테일러 심슨은 1세트 도중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에이스 이재영이 25점으로 분전했고 심슨 대신 투입된 이한비(11점)가 제 몫을 하며 완승을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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