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12일 ‘로버트 블로커 예일대 음대학장 공연과 함께 하는 2017 인천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시 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박찬대 국회의원, 김교홍 국회 사무총장, 동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 발전기금 기부 4억여 원이 약정됐다.
본 행사에서는 로버트 블로커 예일대 음대학장이 모차르트 소나타 E플랫 장조,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소나타 F단조를 연주했다.
이 후 한 해 동안 인천대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인천대 학생들의 감사 편지 낭독, 전문 공연팀의 팝페라 공연, 만찬 등으로 이어졌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대가 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되고 5년 동안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번 감사의 밤을 계기로 300만 인천시민에게 더욱 헌신과 봉사를 하고 사랑받는 인천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