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보장하기 위해 예비부모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로, 첫 아이를 갖기 전에만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항목은 혈액, 소변, 흉부방사선 촬영 등 38종이다.
검사를 원하는 대상자는 청첩장,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즉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시에는 반드시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지난 10월말 현재 20여 명의 예비부모가 무료검진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 준비 검사는 임신소모를 최소화해 최종적으로 지역사회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무료검진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검진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