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가평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연다

20일 개소… 콜택시 7대 운영

관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가평군이 오는 20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군에 따르면 센터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콜택시 7대를 운영한다.

연중 무휴 운영되는 교통약자콜택시는 사전등록과 심사를 거친 뒤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휄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가 우선 이용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이 일시적인 사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우,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국가유공자, 혈액투석환자 등으로 우선 순위가 매겨진다.

운행 지역은 복지관 이용 및 개인적인 용무 등 생활편의 지원시에는 가평 관내로 제한되며 병·의원이나 관할 관공서 방문시에는 경기도, 강원도 춘천시, 서울특별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10㎞ 1천300원이며 10㎞ 초과시 5㎞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 시내버스 요금으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가장 늦게 도입됐지만 타 지자체에서 겪은 시행착오나 오류 등을 사전 벤치마킹해 일찍 자리잡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법정의무 운행대수 8대중 7대를 센터 출범과 함께 운행하며 향후 법정대수의 200%까지 점차적으로 증차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에는 교통약자는 1만8천여 명에 이른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