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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개장

연 200t 산나물·900t 양파 처리
서울 학교·벤처업체에도 판매
양평공사, 내년 8월까지 운영
“친환경 농업 등대 역할 할 것”

양평공사는 지난 14일 양평군 단월면에 건립된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이 개장, 공식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이종식 의장과 이종화 부의장 및 박명숙·박화자·송요찬 의원 등을 비롯해 영농조합법인 양평산나물 박용규 회장, 양평군산림조합 홍승용 조합장, 용문농협 최영준 조합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은 산림휄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13억4천만 원(도비 11억8천만 원, 군비 1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내부에는 산나물 전처리시설 및 친환경 양파 전처리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연간 약 200t의 산나물과 900t의 친환경 양파를 전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처리된 산나물은 관내 학교 및 요식업소 등에 납품될 예정이며 친환경 양파는 관내는 물론 서울지역의 학교와 벤처업체 등에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양평군과 양평공사는 지난 9월 1일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양평공사는 오는 2018년 8월까지 시설 운영을 담당한다.

양평공사 황순창 사장은 “최신식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관내 친환경농산물 매입물량을 확대,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전사적인 영업노력을 통한 매출처 확대와 시설 확충에 기반한 생산 및 저장능력 확대로 군 친환경 농업의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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