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상인들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주도적으로 계획, 시흥시 대표 상권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이도 상인들은 이미 상반기에 국비지원으로 상인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7일과 14일 두 번째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은 50여 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이도 지역의 상권분석과 특성화전략 ▲인력관리 ▲지역자원 활용을 위한 특화사업전략 등 심층교육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오이도상인연합회 측은 “오이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더 적극적으로 판매방식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는 등 상인들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의 강점을 살려 꾸준한 관광객 유입과 내수 진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교육 관계자는 “오이도 지역은 넓은 갯벌이 있어 훌륭한 생태문화 탐방지이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 지역을 활용해 시흥의 매력적인 관광지로도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