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을 위해 K리그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마지막 경기를 전북 원정경기로 치르는 수원 블루윙즈는 수능 당일인 16일 수원 창현고 등 수원 시내 수능 시험장으로 출동해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 가족’과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 홈 경기를 치르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입장권 50% 할인(동반 1인까지)을 포함해 푸드트럭, 블루카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광주FC도 수험표를 지참 시 동반 2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18일 홈 경기를 갖는 대구FC는 수험생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19일 홈 경기를 치르는 FC서울은 일반석 무료입장 티켓을 각각 제공하고 강원FC는 19일 홈 경기 때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핫팩과 ‘수고했水’를 제공하는 한편 ‘수능 보느라 고생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수험생 프리허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밖에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파크는 1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때 수험표 지참 수험생에게 일반석 무료 티켓을 선물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