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 임직원과 우만1동 단체연합회원, 수원삼성축구단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우만1동 단체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연계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과 축구단 임직원이 참여했다.
수원구단은 19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도 김준식 대표, 박창수 단장을 비롯한 장현수, 김종우, 서정진 등 소속팀 선수들까지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우만1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기쁨과 자랑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문화행사인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부터 공익프로그램인 ‘수·평·선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런 우리의 진심이 이번에는 맛있는 김치에 담겨 지역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7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우만1동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김치 2천 포기가 직접 전달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