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연고지역 야구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한 제1회 케이티 위즈·SK 와이번스 드림야구대회가 지난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인지역 28개팀이 참가해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치열한 열전을 펼쳤으며 이날 동인천중과 양평 개군중이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7-2로 동인천중이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 선발투수로 활약한 동인천중 윤태현이 선정됐다.
윤태현은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힘을 보태줘 우승뿐 아니라 MVP도 받은 것 같다”며 “프로 야구장에서 뛰는 경험을 마련해준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연고지역의 어린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역 야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