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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항공운송의 요지 아암물류2단지로 오세요”

인천항만공사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설명회
신 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에 2019년까지 조성
한중카페리 이용 최적… 인천공항도 30분 거리

인천항만공사는 22일 국내·외 전자상거래(e-commerce) 분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되는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국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과 해상 물류기업 등 30여 개 기업(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해상 전자상거래의 경쟁력 ▲인천항 물류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인천항만공사의 신규 사업으로, 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역직구) 규모 확대에 따라 오는 2019년 공급될 아암물류2단지 약 10만5천㎡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 부지 인근에는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과 중국을 오가면서 10개의 한중카페리가 이용하는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2019년 말 통합 이전이 예정돼 있다.

특히 한중카페리 항로를 활용한 대 중국 해상 특송이 가능할뿐 아니라 신속성을 요하는 전자상거래업 특성상 짧은 물류동선과 빠른 통관시간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최적의 위치로 손꼽힌다.

또 인천국제공항이 3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등 해상 특송과 항공 물류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해상 특송은 항공 운송료 대비 76% 절감(EMS 1㎏ 인천~중국(위해) 기준, 항공 2만6천500원·해운 6천590원) 효과를 갖고 있고 가격·입지면에서 우수한 메리트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운영사 집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해상 특송 특화단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국내·외 이커머스 사업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커머스 클러스터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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