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은 지난 23일 부대 회의실에서 양주·포천·동두천시와 연천군 지역 환경관계자와 군 관계자를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환경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별 올해 상정안건 토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폐수 배출시설 관리, 축사 분뇨 악취 감소를 위한 관리감독, 폐형광등 수거 지원 등 19건의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6군단 측은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 녹색 육군을 지향하는 환경보전 및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6군단 이태락 대령은 “환경보전 및 정화 활동도 국토를 수호하는 육군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환경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군단이 지역 환경 보전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