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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임예진 대구실내육상 ‘金’

여자 대학·일반 3천m에서 1위
양평군청 최혜숙, 허들60m 金
경기체고 배한나, 장대높이 정상

 

‘한국 여자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 임예진(경기도청)이 제3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예진은 지난 25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일반부 3천m 경기에서 9분58초71의 기록으로 남보하나(10분36초33)와 고희주(11분00초90·이상 경북 경산시청)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일반 60m 허들에서는 최혜숙(양평군청)이 9초39를 기록하며 정연진(울산시청·9초48)와 신지애(시흥시청·9초5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일반 포환던지기에서도 신봄이(성남시청)가 14m59를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4m52)과 오진순(경북 포항시청·13m6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 종목 여고 1인자 배한나(경기체고)가 3m00를 뛰어넘어 임찬혜(경기체고·2m60)와 박현지(서울체고·2m60)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일반 400m에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9초62로 엄수현(충남 서천군청·50초41)과 김현석(영남대·51초14)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대·일반 60m 허들에서는 지난 달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김경태(한국체대)가 8초31로 최동휘(부산 연제구청·8초35)와 이현우(과천시청·8초41)를 제치고 우승했고 남대·일반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2분01초40으로 송종인(전남 해남군청·2분01초44)과 김준영(강원 원주시청·2분02초43)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멀리뛰기에서는 고재영(고양 화정고)이 7m05로 이승준(수원 유신고·7m00)과 이세민(강원체고·6m98)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400m에서는 주승균(인천체고)이 49초46으로 서재영(양주 덕계고·49초94)과 신윤섭(경기체고·50초13)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3천m에서는 김스라(경기체고)가 10분18초12로 김진주(경북체고)와 동시에 골인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뒤져 아쉽게 2위에 올랐고 남대·일반 장대높이뛰기에서도 김영주(성균관대)가 박태원(동아대)와 나란히 4m40을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뒤져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800m 안명현(수원 유신고·1분59초07), 남대·일반 멀리뛰기 김상윤(파주시청·8m85), 여고부 400m 권하영(경기체고·59초46), 여고부 60m 허들 이선민(덕계고·9초39), 여고부 멀리뛰기 유진(시흥 소래고·4m95), 여대·일반 60m 손경미(양평군청·7초94), 여대·일반 400m 최은지(성결대·1분02초71)도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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