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27일 시흥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관리자 교(원)장 약 9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 역시 개인의 특성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관내 학교 관리자 교(원)장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장애와 인권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가인권위원회 장애분과 소속 이금자 강사를 초빙,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장애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설명 및 해당 사례를 듣고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흥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영향력이 큰 학교 관리자 교(원)장의 인권감수성이 향상되고 성숙한 인권감수성을 토대로 차별없는 행복한 학교 풍토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흥교육청 장덕진 교육장은 “인권은 인격이며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학교 관리자부터 성숙한 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학교에서의 모범이 돼 인권친화적인 학교 풍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