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박우섭 남구청장, 이수민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올해 사업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와 참여 우수자 1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센터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지브라운 사업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카페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금 500만 원을 청운대에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는 결국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드는 기초며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사업로 소방안전교육,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 보육교사도우미, 스쿨존지원사업, 안전마을만들기, 학교급식도우미 등 전문서비스형 사업을 운영했다.
또 노노케어 414명을 포함, 32개 사업을 통해 2천7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