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이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구는 지난 24일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 2017년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 대회에서 공모 사업인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노적산호미마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관계분야 전문가·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 해결에 동참하는 정책프로세스인 국민서비스디자인단 운영 성과 중 우수과제의 추진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 273개 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개 기관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노적산호미마을 국민디자인단에는 원도심 마을공동체인 노적산호미마을을 중심으로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개 유관기관과 지역기업, 남구청이 참여했다.
노적산호미마을 국민디자인단은 주민협의체인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주민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진행했으며 마을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거점시설인 20kw급 남구햇빛발전소(1호기) 설립을 주도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