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황해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및 사진전시회는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현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방안 논의와 바람직한 민·관 협력방안의 모색을 통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옹진군 도서지역 자원순환체계 구축방안’을,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는 ‘인천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을, 김문진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사진전시회는 류재형 작가의 ‘아름다운 섬에서 해양쓰레기 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향후 순회전시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 최중기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한구 시의원 등 6명이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조동암 부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인천앞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