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3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27점으로 8.32점의 펑산산(28·중국)에 0.05점이 뒤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 11일 중국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우승한 펑산산에게 13일 자로 세계 랭킹 1위를 내줬다.
펑산산은 이때 박성현을 0.02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1위가 됐다.
펑산산은 지난주 0.04점 차로 박성현과 간격을 벌렸고, 이번 주에는 0.05점 차로 미세하나마 조금 더 달아났다.
LPGA 투어 시즌이 종료돼 상위권 변화는 거의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2위 박성현 외에 유소연(27)이 8.22점으로 펑산산에 0.1점 뒤진 3위에 올랐고 전인지(23)가 6위, 김인경(29) 8위 등을 기록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