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위해 28~29일까지 7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확인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기획·예산팀장, 이장 등이 함께 한다.
군은 우선 서울로 진학한 학생들의 교육경비부담 해소를 위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추진중인 장학관 공사 현장을 찾는다.
총사업비 11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5층, 2개 동으로 조성돼 110여 명의 학생들이 월 15만 원 정도의 이용료만 내고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또 조종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사업 현장을 찾는다.
수산물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위생시설 확충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건축면적 2천287㎡로, 올해 12월까지 1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준공예정인 청평 쉐르빌 앞 폐철도 자전거도로, 상천 1-8호선및 청평중로 3-14호선 개설 공사 현장, 오는 2019년 12월말까지 진행되는 가평지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 현장, 가평대로 3-2호선(가평역) 개설 공사 현장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