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2월 2일 수원시 탑동 아이스하우스에서 제1회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릴 이번 대회에는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빙상선수와 보호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1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참가선수와 심판선서, 임원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5개 종목 생활체육분야, 전문체육분야 및 종목별 챔피언 전 등으로 나눠 대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쇼트트랙 종목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빙상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의 경기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 쇼트트랙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선수 저변확대와 꿈나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패럴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